영덕, 전국 최고 해양레저 관광지로 뜬다
  • 김영호기자
영덕, 전국 최고 해양레저 관광지로 뜬다
  • 김영호기자
  • 승인 201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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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스포츠 체험센터 연간 이용객 3천여 명 달해

청소년해양환경 체험센터·강구항 신규개발 `착착’
군 관계자 “고속道·철도 개통시 해양관광 중심메카로”

 

 영덕군이 동력수상레저와 스킨스쿠버 등을 즐길 수 있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해양레저 체험관광지로 급부상 하고 있다.
 64.09Km의 청정바다를 보유하고 있는 영덕군의 강구항 소재 동력수상레저 및 요트 조정면허 시험장에는 연간 20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해양레저스포츠의 자격증을 취득하러 이곳을 찾고 있으며 지난 2008년도에 개장한 지상 3층 연면적 793㎡ 규모의 스킨스쿠버 교육장이 갖춰진 영덕군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센터에는 연간 이용객이 30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말에 해양레저스포츠 및 관련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마리나 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는데 2019년까지 거점형, 레포츠형, 리조트형의 항만시설을 43곳으로 늘릴 계획으로 해양레포츠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군은 이같은 해양레저문화의 빠른 확산에 대비하고 바다 속 수중세계를 탐험하며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력을 양성키 위해 29일부터 내달 17일까지(주말제외) 영해면 대진리 영덕군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센터에서 지역내 중·고·대학생, 군인 등 55명을 대상으로 스킨스쿠버 교육을 무료로 운영한다. 본격적인 피서기와 여름방학을 활용한 교육에서는 전문 강사의 잠수이론과 풍부한 해양실습 등 총 30시간에 걸쳐 교육이 실시되며 수료자에게는 오픈워터(초급) 자격증을 발급해 지역의 해양관광자원 홍보요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밖에 영덕군내에는 지난 18일 국내 최초 청소년을 위한 해양 전문화·특성화 체험시설인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 체험센터 개원과 더불어 강구항 신규개발사업도 가시화 되고 있어 해양관광 전반의 다양한 인프라가 확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국민소득 2만불시대를 맞아 고속도로, 철도가 개통되면 획기적인 접근성 향상과 더불어 청정바다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의 중심메카로 영덕군이 새롭게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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