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양, 자유형 400m 이어 800m도 金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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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양, 자유형 400m 이어 800m도 金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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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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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영선수권대회 7분41초36로 1위…프랭클린은 3관왕

▲ 금메달이야!중국 수영의 `간판 스타’ 쑨양(22)이 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팔라우 산 조르디 수영장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제15회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41초36으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
 수영 중장거리 최강자인 쑨양(22·중국)이 자유형 400m에 이어 800m에서도 우승해 세계대회 2관왕에 올랐다.
 쑨양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팔라우 산 조르디 경기장에서 열린 201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나흘째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41초3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쑨양에게 2초24 뒤진 마이클 맥브룸(미국·7분43초60)이 은메달, 라이언 코크런(캐나다·7분43초70)이 동메달을 나눠 가졌다.
 쑨양은 이로써 지난달 28일 남자 자유형 400m에 이어 800m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대회 2관왕이 됐다.
 자유형 800m에서는 2011년 상하이 대회에 이어 세계대회 2연패를 이뤘다.
 중국은 세계대회 남자 자유형 800m에서 2009년 로마 대회 때 장린이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3회 연속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쑨양은 대회 마지막 날인 4일에 자신이 세계기록(14분31초02)을 가진 자유형 1,500m에도 출전할 예정이라 대회 3관왕이 유력한 상황이다.
 세계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400m, 800m와 1500m 금메달을 모두 휩쓴 선수는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 때의 그랜트 해켓(호주)뿐이다.
 18세의 미시 프랭클린(미국)은 이번 대회 경영 종목에서 처음으로 3관왕에 올랐다.
 프랭클린은 여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54초81 만에 터치패드를 찍어 대회 3연패를 노리던 세계기록(1분52초98) 보유자 페데리카 펠레그리니(1분55초14)를 0.33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단체전인 여자 계영 400m에서 미국의 금메달을 합작하고, 여자 배영 100m에서도 1위를 차지한 프랭클린은 이번 대회 3관왕으로 이름을 올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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