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보는`관심’단계 발령…“수돗물 공급 안전”
낙동강에 남조류 발생과 관련, 대구지방환경청은 1일 강정고령보에 조류주의보를 발령했다.
달성보는 관심단계를 내렸다.
대구환경청은 지난달 30일 문산·매곡취수장 인근 강정고령보에서 클로로필-a 농도가 ㎥당 15㎎이상, 남조류 세포 수는 ㎖당 500세포 이상으로 나타나 조류주의보를 내렸다.
강정고령보에서 하류쪽 20㎞ 가량 떨어진 달성보에서는 간질환 유발 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mycrocystin)을 분비하는 마이크로시스티스(mycrocystis) 등 남조류 세포수가 1만개체 이상 나와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대구지방환경청 한 관계자는 “매주 한 번씩 물을 채수해 남조류를 측정,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녹조 발생에 따른 식수공급에서 대구시 관계자는 “수돗물공급은 안전하게 하고 있다”며 “녹조 현상이 확산하면 조류물질 검사를 날마다 하고, 고도정수처리시설 운영을 강화해 조류에 따른 독성과 맛·냄새 물질을 100% 제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홍동기자 yh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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