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뎅기열 확산...감염경로 모기 피해야
  • 정승환기자
온두라스 뎅기열 확산...감염경로 모기 피해야
  • 정승환기자
  • 승인 201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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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포항검역소는 최근 카리브해 지역에서 뎅기열 감염자가 급증함에 따라 여행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포항검역소에 따르면 카리브해 인근 국가인 온두라스에서 올 한해 1만2000여명이 뎅기열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16명이 사망했다. 또 온두라스에서는 지난 2010년 6만6000명이 뎅기열에 감염돼 83명이 사망한 바 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전염된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며 치사율은 1%미만이나 확실한 치료법이 없다.
 또 최근 필리핀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에도 뎅기열 환자가 확산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뎅기열에 감염될 경우 3~8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포항검역소는 모기장과 곤충기피제를 사용하고 긴소매 옷을 착용해 감염 경로인 모기를 피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뎅기열 감염환자는 없으나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가 많다.
 지난해 국내 유입환자는 150명이였으며 지난 2011년은 72명이다.  /정승환기자 j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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