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상반기 당기순익 1305억
  • 정혜윤기자
DGB금융그룹, 상반기 당기순익 1305억
  • 정혜윤기자
  • 승인 201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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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작년동기比 3.9% 하락…저금리 지속·경기둔화 영향

“하반기도 어려움 지속 예상…시장 모니터링·리스크 강화할 것”

 DGB금융그룹은 2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그룹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30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DGB금융그룹의 총자산은 전년동기대비 16.7% 증가한 41조 389억을 기록했으며, BIS비율(BASEL I 기준)은 15.84%, ROA(총자산순이익률)은 0.73%다.
 총영업이익은 저금리 지속과 경기둔화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3.9% 하락한 4872억 원으로 나타났다. 판매관리비는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한 2267억 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3% 감소한 1315억 원이고, 수익성지표인 ROA는 0.75%,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 및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각각 0.71%와 1.04%를 기록했다.
 총 대출은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한 24조 2914억 원, 총 수신은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한 30조 8902억원이다.
 DGB금융그룹 박동관 부사장은 “중국 경제성장 둔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일본의 아베노믹스 성패 및 유럽 재정위기의 재발가능성 등 불확실한 대외 경제 상황으로, 하반기에도 경영의 어려움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모니터링 및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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