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호사카교수 특강
독도의 영유권 강화와 독도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대규모 강연·학술대회와 특별전이 마련된다.
경북도는 오는 22일 도청 강당에서 세종대 호사카교수를 초청, `독도 영유권 강화와 울릉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또한 23일부터 3월3일까지 9일간 대구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우리땅! 독도 특별전’을 마련, 일본의 독도 침탈을 차단하는 한편 대국민의 독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인다.
경북도와 대구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날 행사 중 1부 독도 특별 강연에서는 일본의 독도 강제 침탈과정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규명한다.
특히 국내외 학자와 연구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 주장의 허구성을 밝혀주는 DVD영상을 준비한다.
울릉·독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부 학술대회에서는 동국대 하동현교수가 `관광목적지 퍼스넬러티에 의거한 관광개발에 관한 연구’, 경주대 이태종교수가 `울릉도·독도 지역의 지속가능한 관광발전’, 대구보건대 이주백교수가 `울릉도 재배 및 자생 산채의 다(茶)류 제품 개발연구’, 영남대 박선주교수가 `울릉도에 자생하는 특산식물, 귀화식물의 분류학적 연구 및 환경보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우리땅! 독도 특별전’에서는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것을 알리는 고지도와 문헌 자료를 시대별로 전시한다.
또 한국해양연구원의 독도의 해양지질 3차원 입체 사진과 독도 수중사진, 독도의 강치와 안용복을 주제로 한 2D·3D 애니메이션, 독도의 사계절 풍경 사진, `독도주민 문패 달아주기’ 등 독도에서 이루어진 각종 행정 활동사진을 전시한다.
특히 이 전시회에서는 한국해양연구원, 독도의병대, 한국문화 컨텐츠진흥원, 독도사진작가, 울릉군 독도박물관, 경주대 독도·울릉학연구소 등 기관·단체들이 보유한 다양한 독도 관련 자료가 선을 보인다. /나호룡기자 n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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