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담당 의료기관 선정
안동병원이 자살기도 환자 재발방지 위해 심리치료 서비스를 담당하게 될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병원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안동병원(경북)과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서울), 분당서울대병원(경기), 목포중앙병원(전남) 등 4개 의료기관이 정부가 주관한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수행기관(이하 수행기관)’으로 지정받았다는 것.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수행기관’은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기도 환자의 정서적안정과 재활촉진, 자살재시도 방지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성하는 사업으로 자살기도 환자를 단순치료로만 그치지 않고 치료 이후 재발방지를 위한 다양한 심리치료까지 제공하게 된다.
이번사업은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하고 사업성과를 평가해 내년도 지속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우리지역 자살시도 환자는 한해평균 168명(지난 3년간 기준)으로 약물음독, 자해환자가 많고 고령환자가 많은 특징이 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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