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도시 대표하는 문화유산, 로고·마스코트 담아
이스탄불-경주엑스포는 오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다.
경주엑스포 조직위가 디자인하고 우정사업본부가 발행한 우표는 비잔틴 건축의최고 걸작인 아야소피아와 불국사, 양동마을 등 이스탄불과 경주 두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이스탄불-경주엑스포 로고와 마스코트를 조화롭게 담았다.
또 루멜리 히사르(루멜리 요새)에서 내려다본 보스포루스 해협, 터키의 애틋한 전설이 서린 소녀의 성(공주의 성),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상징건축물인 경주타워 등을 세련되고 간결하게 디자인했다.
경주엑스포 조직위는 지난 1998년 제1회 엑스포를 연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우표를 발행했다.
6장의 우표로 구성된 시트형, 20장짜리 기본형 등 2종이다.
우표첩과 액자는 별도로 구입할 수 있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 사상 처음 발행하는 우표인 데다 유럽에서 처음 열리는 엑스포를 기념할 수 있어 소장가치가 높을 것”이라며 “선물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우표첩과 액자를 함께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 우표는 경주 소재 20여개 우체국에서 판매하며 전국 어디에서나 전화로 주문하면 원하는 곳에서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문의는 경주우체국(054-740-0114, 0119)이나 경주엑스포 조직위 총무팀(054-740-3035)으로 하면 된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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