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콜·한국클래드텍과 MOU 체결…인체 친화적·열전도·열보존·열효율성 높아
포스코는 지난 1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주방용품 전문 제조기업 해피콜, 클래드강판 전문 제조기업 한국클래드텍과 함께 `스테인리스클래드 주방용품 개발 및 소재공급’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포스코 스테인리스냉연판매그룹과 한국클래드텍이 동반성장활동 과제로 추진한 클래드강판 신수요 개발의 하나로서 주방용품 소재로 많이 사용돼온 알루미늄 소재를 대체할 새로운 스테인리스 제품을 개발한 데 따른 것이다.
클래드강판은 다양한 금속을 결합해 장점을 살린 신소재로, 이번에 개발한 소재는 스테인리스와 알루미늄을 결합한 클래드강판이다.
이 소재는 열전도·열보존·열효율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위생적이고 인체 친화적인 장점이 있어 주방용품 소재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포스코는 한국클래드텍이 스테인리스클래드강판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스테인리스 소재를 공급하고, 한국클래드텍은 포스코로부터 공급받은 스테인리스에 알루미늄을 결합해 알루미늄스테인리스 클래드강판를 생산하고 이를 해피콜에 판매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스테인리스 제조기술력을 가진 포스코, 클래드강판 제조 노하우의 한국클래드텍, 주방용품에 대한 뛰어난 기획력을 가진 해피콜 등 3사가 시너지를 발휘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이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현삼 해피콜 회장, 배동현 한국클래드텍 사장, 남철순 포스코 스테인리스마케팅실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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