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학교·리틀주니어 116개팀 참가…강병무 최우수선수상
[경북도민일보=이상호기자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포항에서 치러진 `제2회 KBO총재배 전국 중학 및 리틀주니어 야구대회’가 각 리그 우승팀을 가려내며 휘날레를 장식했다.
한국야구위원회와 대한야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포항시, 포항시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93개 중학교 팀과 23개 리틀주니어 팀 등 총 116개팀이 참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나눔리그, 영일만리그, 감사리그, 행복리그 등 총 4개리그로 각각 우승팀이 선정됐다.
나눔리그에서는 대구 경복중학교가 충남 온양중학교에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경복중은 지난 16일 오전 8시 30분 포항야구장에서 온양중과 경기를 펼쳐 6-2로 격파했다.
경복중은 3회에 3득점을 하며 앞서 가기 시작, 4회에는 2점, 6회에는 추가 1점을 내며 온양중의 추격을 따돌렸다.
또 강병무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영일만 리그에서는 경남 내동중학교, 감사리그는 동인천중학교, 행복리그는 대전 충남중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지난 13일 벌어진 리틀주니어 결승에서는 인천부평구팀이 우승했다.
올해는 폭염 및 어린선수들의 부상 등을 방지하기 위해 전년도 대회에서 펼친 리그별 우승팀이 승부를 가리는 왕중왕전은 시행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구대회를 통해 이룬 성과로 각종 전국야구대회 유치 등에 앞장서, 포항시가 스포츠 명품도시로 발돋음 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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