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대 해수욕장`글로벌 존’ 포항 제2의 시계탑으로
  • 이상호기자
영일대 해수욕장`글로벌 존’ 포항 제2의 시계탑으로
  • 이상호기자
  • 승인 2013.0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거주 외국인·시민들 새로운 만남의 장소로 각광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내 `글로벌 존’이 외국인과 시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존은 영일대 해수욕장 바다시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글로벌 존은 포항시가 지난해 6월 지역 내 거주 외국인들의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고 배구와 씨름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위해 마련했다.
 이곳에 설치된 조형물은 오석을 직육면체로 제작 높이 약 90cm, 상단은 청동으로 지구본을 제작 직경 60cm로 총 12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최근들어 이곳은 외국인 뿐 만 아니라 시민들의 여가시설로도 각광을 받고있다.

 배구장에서는 외국인들이 시민들과 팀을 나눠 함께 경기를 하는 등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또 씨름장에서도 삼삼오오 모여 씨름을 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있다.
 외국인 및 시민들은 글로벌존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미국에서 온 피터(27·양덕동)씨는 “글로벌 존 내 백사장에 위치한 배구장에서 초저녁에 주로 배구를 많이 한다” 며 “또 친구들 만날 때도 글로벌 존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한다”고 말했다.
 시민 진모(32·여·항구동)씨는 “요즘 같은 여름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친구를 만날 경우, 위치파악이 쉬운 글로벌 존 조형물이 있는 곳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외국의 경우 만남의 장소로 유명한 곳들이 있다.
 영국 런던은 도심에 위치한 `트라팔가 광장’,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 광장’은 시민들이 약속을 정해 만나는 만남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