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 열려…탈춤·외국공연·마당극 등 펼쳐
`꿈꾸는 세상, 영웅의 탄생’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개막 첫날인 27일 오전 10시 30분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 상당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원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강신(降神) 의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탈춤축제는 16개국의 외국공연, 15개의 국내탈춤, 17개의 마당극 등 공연이 펼쳐지며 전통탈춤따라배우기, 축제공식댄스 탈랄라 댄스배우기, 탈놀이대동난장 등의 참여 프로그램과 30개국 200여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세계 탈과 상징 문화관의 전시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300여 종류의 다채롭고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표축제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탈춤축제와 함께 열리는 제42회 안동민속축제에는 경전암송대회와 민속놀이한마당, 놋다리밟기 등 폐막 때까지 총 37개의 민속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탈춤축제는 그 동안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될 만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알려져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 현장을 찾아 우리가 원하는 세상, 영웅의 시대에 대한 희망의 울림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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