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도시→참단과학도시로 발돋움
포항시가 21세기 꿈의 정보통신이라는 유비쿼터스 도시의 초석을 놓는 기회를 맞았다.
포항시는 유비쿼터스 선도기업인 포스데이타와 22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호 포항시장과 유병창 포스데이타사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U-City포항’구축을 위한 기술제공 등 유비쿼터스 도시 건설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전국의 상당수 지방자치단체가 U-City 사업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와 포스데이타가 손잡고 `U-City포항’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섬에 따라 포항는 첨단 과학도시 건설을 위해 또 하나의 비전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포항시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U-City포항’건설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시는 또 이 사업을 통해 첨단정보통신 인프라와 유비쿼터스 정보서비스를 도시공간에 적절하게 적용시켜 포항을 철강도시에서 첨단과학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포스데이타와 `U-City포항’추진협의회 구성을 통해 올 상반기까지 정보화 전략계획과 비전을 수립하고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발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특화된 `U-City포항’건설을 위해 유비쿼터스의 핵심기술인 Wibro를 비롯, 전자통행료징수시스템,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 첨단 IT기술과 U-City사업의 추진경험을 가진 포스데이타의 다양한 노하우를 활용go 세계적인 U-City 벤치마킹 도시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강동진기자 d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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