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소속기관 해킹 1년 사이 3배 `껑충’
  • 손경호기자
교육부 소속기관 해킹 1년 사이 3배 `껑충’
  • 손경호기자
  • 승인 2013.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상기 의원 지적…2012년 2만623건, 올해 7월까지 1만6137건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교육부의 소속기관에 대한 사이버침해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서상기(대구 북을) 국회의원은 9일 “지난 2011년 7708건이던 교육부 소속기관에 대한 사이버침해가 1년 사이 3배 가까이 늘어 2012년 2만623건에 이르고 올해 7월까지 1만6137건이 발생해 최근 3년간 4만4000여 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침해 유형별로 보면, 2011년부터 2013년 7월까지 발생한 4만4468건 가운데 악성코드 공격이 3만5027건(78.8%)으로 가장 많았고, 단순침입시도 8042건(18.1%), 웹해킹 821건(1.8%), 경유지 악용 314건(0.7%), 서비스 거부공격 264건(0.6%)순으로 파악됐다.
 가장 많은 공격 빈도를 보인 악성코드 감염의 경우 2012년도에는 감염된 PC의 정보유출 및 DDoS 공격용 좀비PC가 되는 패턴이 많았다면, 2013년도에는 웹·서버 취약점을 스캔하고 유명 게임사이트의 계정정보를 탈취하고 특정 광고클릭 시 우회하여 악성코드를 설치하는 패턴으로 변화되었다.
 침해 기관별로 보면 대학교 3만9588건(89%), 교육청 4601건(10.4%), 공공기관 279건(0.6%)으로 대학교 및 교육청에 해킹 공격이 집중돼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