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기 의원 지적…2012년 2만623건, 올해 7월까지 1만6137건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교육부의 소속기관에 대한 사이버침해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서상기(대구 북을) 국회의원은 9일 “지난 2011년 7708건이던 교육부 소속기관에 대한 사이버침해가 1년 사이 3배 가까이 늘어 2012년 2만623건에 이르고 올해 7월까지 1만6137건이 발생해 최근 3년간 4만4000여 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공격 빈도를 보인 악성코드 감염의 경우 2012년도에는 감염된 PC의 정보유출 및 DDoS 공격용 좀비PC가 되는 패턴이 많았다면, 2013년도에는 웹·서버 취약점을 스캔하고 유명 게임사이트의 계정정보를 탈취하고 특정 광고클릭 시 우회하여 악성코드를 설치하는 패턴으로 변화되었다.
침해 기관별로 보면 대학교 3만9588건(89%), 교육청 4601건(10.4%), 공공기관 279건(0.6%)으로 대학교 및 교육청에 해킹 공격이 집중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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