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역대 세번째…`글로벌 포스코 전략’힘 실릴 듯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세계철강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세계철강협회는 지난 6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제47회 연례총회를 열어 정준양 포스코 회장을 제37대 세계철강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포스코가 9일 밝혔다.
정 회장은 2014년 10월까지 협회를 이끌게 됐다.
그는 지난 2009년 세계철강협회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오다가 2012년 부회장으로 올라섰다.
한 국가에서 3차례 이상 회장을 배출한 나라는 전통의 철강강국인 일본(9회), 미국(8회), 독일(3회)뿐이다.
이번 회장 선임으로 한국 철강산업의 위상이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은 물론 현재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글로벌 포스코 전략’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포스코는 기대했다.
세계철강협회는 1967년 설립됐다. 현재 170개 철강사, 관련 협회, 연구소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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