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본격적인 행락철인 가을철을 맞아 영덕 지역내 주요 유원지와 유명 사찰, 팔각산 등 주요 등산로에 행락객과 등산객들로 크게 붐비고 있다.
이에 따라 주말과 휴일이 되면 주요 국도에는 관광객들의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상하행선 구분없이 도로의 정체가 시작되곤 한다. 이럴때 일수록 각종 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최근 5년간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는 가을 행락철인 10월이 가장 많았다.
친목관광이나 수학여행 등 단체여행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대형 교통사고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경찰은 전세버스업체, 화물차운송업체, 수학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학교 등을 대상으로 안전운행 당부 서한문을 발송하고 출발전 음주감지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단체여행의 들뜬 분위기로 인해 달리는 차량 안에서 음주 가무행위 등을 서슴지 않고 행해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운전자의 집중력을 크게 저하시키므로 자제해야 하며 안전을 위해 승차시엔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하도록 해야 한다.
철저한 준비와 성숙한 교통안전의식만이 교통사고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보호해 준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권태운(영덕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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