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작가 정연지 개인전 내달 3일까지… 새로운 형태 산수화 10여점 선보여
동양에서의 산수화는 인위를 배제한 무위의 공간인 자연으로의 회귀를 소망해 그림으로 옮긴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젊은 세대들은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자라난 세대들이다. 이들에게 있어서는 돌아가고자 하는 자연이란 아득하고 먼 이야기속의 장소일 뿐이다. 이에 정 작가는 현재 도심의 모습이 언젠가는 회귀하고자 하는 장소로 인식될 것이라 여겨 새로운 형태의 산수화를 구현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는 도심속 풍경을 전통적인 표현방식으로 재해석한 산수화 1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작가는 대구미술광장 창작스튜디오 5기 입주작가로 활동 중이다.
문의 053-668-1585.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