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군은 19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향사 박귀희 명창 타계 20주년을 맞아 선생의 예술 활동을 재조명하는 학술세미나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늘날, 박귀희의 예술활동과 그 의의’를 주제로 안숙선(가야금병창 보유자), 김덕수(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박범훈(前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김영재(거문고산조 보유자)를 초청해 선생의 회고를 시작으로 판소리 활동, 가야금병창 활동 그리고 춤 활동 등 선생의 예술 활동에 대한 발제가 이어진다.
향사 박귀희 명창은 1921년 칠곡군 가산면 송학리에서 태어난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로 여성국극의 기틀을 마련했을뿐 아니라, 가야금병창곡집의 정리·발간 및 국악예술학교의 설립 등 전통문화의 발전을 도모한 민족음악가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향사 박귀희 명창의 위상과 업적을 부각시킴은 물론, 기념사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해 칠곡군의 문화예술산업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