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지 무단점유 급증… 2년새 배로 늘어
  • 연합뉴스
국유지 무단점유 급증… 2년새 배로 늘어
  • 연합뉴스
  • 승인 2013.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1년 3만8000건, 올해 9월말 6만9000건 집계

 국유지 무단점유가 작년부터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기획재정부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김현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9월 말 현재 국유지 일반재산 61만여건 가운데 11.3%인 6만9943건이 무단 점유된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유지 일반재산의 무단점유 건수(연말 기준)는 2008년 3만1160건, 2009년 3만209건, 2010년 3만5190건, 2011년 3만8230건 등 3만건대에서 유지되다가 작년말 6만7183건으로 급증했다.

 무단 점유에 대해 부과된 변상금의 체납도 크게 늘고 있다.
 2008년부터 올해 9월까지 부과된 국유지 무단점유 변상금은 총 3411억원으로, 이 가운데 1490억원(47.4%)이 체납됐다.
 김현미 의원은 “관계 당국의 미온적인 대처가 이런 무단점유를 부추기고 있다”면서 “아무리 오랫동안 무단 점유해도 직전 5년간에 대해서만 변상금을 소급 부과하는 현행 법 체계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