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특산물 `곤달비’ 본격 출하 시작…소비자 호응  
 
 경주시 산내면 곤달비 재배 하우스에서 농민들이 본결 출하되기 시작한 곤달비 수확을 위해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경주지역 특산물인 `곤달비’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했다.
　경주시 산내면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곤달비는 산내면 일부리 산채작목반 50여 농가에 8㏊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첫 출하가격은 2㎏당 3만원 정도로 출하되고 있어 농가 고소득 품목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청정 지역인 이곳 산내에서 생산되는 곤달비는 약초성분이 함유돼 독특한 향과 함께 육류를 비롯한 어느 음식과도 쉽게 어울려 소비자들과 최근 채식 선호자들의 심리와 맞물려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 1999년부터 특화품목인 곤달비를 새로운 농가소득 작목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금까지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각종 시범사업을 비롯한 시설재배기술을 지원해 왔다.
　또 시는 올해도 연작장해대책으로 하우스시설 15동을 신축할 계획이며 품질고급화를 통한 특산물로 적극 개발키로하는 등 전국적인 판로망 구축과 아울러 농가 고소득 품목으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주/윤용찬기자 y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