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난분해성물질연구팀이 최근 자연적으로 잘 분해되지 않는 수질오염 물질인 다이옥산의 분해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이 기술은 자연계로부터 다이옥산 분해 능력이 뛰어난 미생물인 `슈도노카르디아균’을 분리, 종균을 배양할 때 다이옥산 분해효소를 미리 생산하도록 해 폐수처리장의 다이옥산을 10일 이내에 98%까지 분해 제거할 수 있다고 보건환경연구원측은 설명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다이옥산 미생물 분해법은 낮은 농도의 다이옥산까지효율적으로 분해시킬 수 있어 실제 다이옥산의 농도가 낮은 폐수처리장에 유용하다”며 “특허 취득이 끝나면 관련업체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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