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제작 동영상 잔잔한 감동… SNS서 화제
[경북도민일보 = 김성권기자] `독도의 날’인 지난 25일 대구경북 곳곳에서 독도를 기념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이날 대구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제7회 독도사랑 나라사랑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독도서예 퍼포먼스, 독도 시 낭송, 독도 선포의 날 결의문 낭독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쳐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안동 웅부공원 일대에서는 독도 플래시몹, 독도수호선언문 낭독, 독도사랑 온라인 서명, 독도사진 전시회, 독도 학술 세미나, 독도 그림 전시회 등이 열려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라는 주제로 2013 안용복 예술제가 열린 가운데 독도가수 정광태와 안동탁이 출연해 `독도는 우리땅’ 등을 열창하자 시민들이 함께 따라부르는 등 가슴 뭉클한 장면을 연출했다.
`독도 지킴이’인 안용복의 나라 사랑 정신을 전파하고 국민의 독도사랑 열정을 대내외적으로 보여 주고자 열린 플래시 몹 이벤트에서 참가자들은 독도 깃발을 흔들며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제창하는 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울릉도에 위치한 독도박물관은 이날 호주 시드니에서 한인교포와 현지인을 대상으로 우리 땅 독도 홍보를 위한 특별전을 열었다.
호주 한인회와 공동으로 3일간 마련하는 전시회에는 독도가 한국의 고유영토임을 증명하는 고지도·고문서 30점과 전시 패널 10점, 독도의 사계절 및 자연을 담은사진 30여점이 전시되고 이승진 독도박물관장의 특강, 한인회의 태권도 시범, 사물놀이·무용 공연도 마련된다.
경북지방경찰청이 독도의 날을 기념해 제작한 동영상이 잔잔한 감동을 주면서 SNS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는 대한민국 독도경비대원입니다’라는 3분30초 분량의 영상은 은은한 바이올린 선율 속에 독도경비대원의 감동적인 내래이션과 함께 독도경비대원들의 근무 모습, 일상생활을 담고 있다.
트위터에 올린 지 하루 만인 25일 노출 50만건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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