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조류 슬러지 아닌 모래로`눈속임’… 톤당 224만원 챙겨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낙동강 달성보 등 환경공단의 녹조제거 사업이 부실투성이로 진행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김성태 국회의원은 28일 한국환경공단 등 환경부 산하기관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환경공단이 올해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시행 중인 녹조제거 사업이 실제 집행을 맡은 업체의 눈속임과 환경공단의 관리부실로 인해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환경공단이 제대로 전수 검사를 하지 않음에 따라 대형포대의 윗부분만 눈속임해 조류 슬러지를 채운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