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만6000가구, 전월보다 2000가구 축소… 8·28 대책 등 영향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지난 한 달 새 2000가구 줄어들며 3개월 만에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9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6110가구로 전달보다 2009가구(2.9%) 줄어들었다고 29일 밝혔다.
미분양 주택은 7월과 8월 증가세를 보였으나 9월에는 8·28 전·월세 대책 등 영향으로 미분양이 새로 4005가구 발생한 반면 기존 미분양은 6014가구 줄어들어 전체적으로는 2009가구 감소했다.
수도권 미분양은 3만4671가구로 전달보다 2232가구(6%) 감소해 2009년 9월(2400가구) 이후 감소폭이 가장 컸다.
반면 서울은 4331가구로 361가구(9.1%) 늘어났으며 울산(1131가구), 강원(126가구), 대구(110가구), 부산(106가구), 경북(100가구), 충남(25가구) 등도 증가했다.
주택 면적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의 경우 2만7935가구로 전달보다 2149가구 줄어들고 85㎡ 이하는 3만8175가구로 140가구 늘어났다.
준공후 미분양은 2만4667가구로 전달보다 1786가구 줄어들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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