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는 최근 고려제강·고려용접봉과 선재제품 거래누계량 1000만t 달성 기념행사를 갖고 이들 회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1945년 창업한 고려상사를 모태로 각각 1961년과 1973년 설립된 고려제강과 고려용접봉은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 가동 이듬해인 1980년 포스코와 첫 거래를 시작한 이래 파트너십을 유지해온 선재제품 최대 고객사다.
　고려제강과 고려용접봉의 포스코 거래누계량은 1989년 100만t, 1998년 300만t, 2003년 500만t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9월 1000만t을 달성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지난 27일 감사패 전달식에서 “포스코는 지난 33년간 고려제강·고려용접봉과 쌓은 공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최고의 선재밀로 도약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3사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로 성장하자”고 말했다.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은 “포스코가 있기에 오늘날 고려제강과 고려용접봉이 존재할 수 있었다. 지속적인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