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31학급 규모 개교… 내년 9월 안심초 문 열어
[경북도민일보 = 김재봉기자] 대구시교육청은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대구 혁신도시에 중학교를 신설한다.
가칭 혁신중학교는 대구시 동구신서혁신지구에 오는 2016년 31학급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최근 부동산 시장의 활기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2개 건설업체가 신서혁신지구에 아파트를 분양하겠다고 함에 따라 지구 중심부에 중학교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 일대에는 현재 특목고인 대구일과학고등학교가 들어서 있고 내년 9월에는 안심초등학교가 문을 연다.
주택지 철거로 휴교 중인 숙천초등학교도 재개교할 예정이어서 오는 2016년 신서혁신지구에는 유치원을 포함한 2개의 초등학교, 1개 중학교가 들어서게 된다.
대구시교육청 학교운영지원과 이경훈 수용계획2 담당은 “학생이 있는 곳에 학교를 설립한다는 입장이어서 그동안 중학교 신축 시기가 불투명했지만 아파트 분양 소식으로 중학교 설립 계획이 확정됐다”며 “학교 신설은 혁신도시의 완성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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