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조정치 소박한 백년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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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조정치 소박한 백년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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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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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혼인신고, 양가 가족 모임으로 예식 대신

 11년째 교제 중인 가수 정인(33·사진 왼쪽)과 기타리스트 조정치(35·오른쪽)가 이달 말 부부가 된다.
 정인의 소속사인 정글엔터테인먼트는 6일 “양가 부모의 허락을 받은 두 사람이 이달 말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며 “결혼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 전 양가 부모와 가족 모임으로 예식을 대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정치의 소속사인 미스틱89도 “결혼식은 따로 올리지 않으며 이미 작업실로 쓰던 연남동에 신혼집을 마련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조정치가 라디오 DJ 일정으로 바빠 해외 신혼여행 대신 지리산 종주를 계획하고 있다.
 이들은 실제 커플로는 드물게 가상 결혼 생활을 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해 개성파 부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정인은 최근 새 앨범 `가을여자’를 발표했으며 조정치는 KBS 2FM `조정치 & 하림의 2시’ DJ로 활동 중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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