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내년 예산 2조4314억… 작년比 2.7% ↑
[경북도민일보 = 김재봉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014학년도 대구교육 예산안을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심의·의결을 요구했다.
예산규모는 지난해보다 634억원(2.7%) 늘어난 2조4314억원이다.
교직원 인건비 등 경상경비에 가장 많은 1조8532억원이 투입되며, 교육복지 사업에 3100억원, 학교신설 및 시설사업에 1089억원, 학교급식 식당설치 등 보건·체육·급식사업에 121억원, 평생교육 및 교직원 역량강화 사업에 241억원을 편성했다.
사실상 교직원 인건비를 제외하면 교육복지 사업에 중점 투자된다. 예산 역시 482억원 늘어난 3100억원이다.
그리고 기관운영비, 여비, 업무추진비 등 경상적 경비도 20% 줄였다.
이밖에도 누리과정 무상상교육비, 특성화고 장학금, 교육시설환경개선, 급식시설개선비 등은 일부만이 반영됐다.
이응칠 정책기획관은 “내년도 교육예산 총 규모가 교직원인건비, 누리과정 무상교육비, 초·중학교 학교신설비 등 주요 경비의 증가분(1636억원)을 제외하면 전년도 보다 사실상 1363억원 줄어 예산편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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