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프랑스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투자 배급사 CJ E&M은 `설국열차’가 개봉 12일째인 지난 10일(현지시간) 누적관객 33만1542명을 모아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을 제치고 역대 흥행성적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프랑스 300여개관에서 개봉한 `설국열차’는 그 주 개봉한 22편의 작품 중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토르: 다크월드’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CJ E&M은 “프랑스 내 봉준호 감독의 인지도가 이미 있었고, 원작 만화 작가와 평단이 호평을 쏟아내면서 대중들의 관심이 쏠린 게 흥행비결”이라고 분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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