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버, 남미 공연 중 아르헨티나 국기 함부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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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 남미 공연 중 아르헨티나 국기 함부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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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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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 던져준 국기 발·마이크스탠드 이용 무대 밖으로 밀어내

 남미에서 투어 콘서트 중인 미국 팝스타 저스틴비버(19·사진)가 부에노스아이레스 공연 중 아르헨티나 국기를 함부로 다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AP통신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버는 지난 9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연 콘서트에서 팬이 무대위로 던져준 아르헨티나 국기 2개를 자신의 발과 마이크스탠드를 이용해 무대 밖으로 밀어냈다.
 이 같은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확산되면서 비버는 “아르헨티나와 팬을 존중하지않은 처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이 밖에도 비버는 남미 투어 중 각종 이슈와 논란을 낳았다.
 지난 5일에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건물 벽에 그라피티를 그려 현지 경찰의 수사를 받았고, 성매매 여성과 함께 있는 장면·투어 도시의 클럽에 수차례 드나드는 장면 등이 파파라치의 사진에 포착되기도 했다. 지난 10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콘서트에서는 식중독으로 컨디션 악화했다며 무대에 오른 지 45분 만에 공연을 중단하기도 했다.
 비버는 19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공연이 예정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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