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컬리스트’공연 내달 13~14일 서울서 개최
이들은 오는 12월 13~1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더 보컬리스트’란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더 보컬리스트’는 실력파 보컬들이 함께 만드는 합동 무대다. 지난 2009년 바비킴, 김범수, 휘성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바비킴과 김태우의 공연까지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브랜드 공연이다.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도심공항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바비킴은 “올해로 다섯 번째 이 공연에 참여한다”며 “이번엔 남자 셋에 여자 하나여서 알리의 목소리가 부딪히지 않을까 선곡부터 고민이 많다. 하지만 넷 다 색깔이 뚜렷해 자신 있다. 이전 공연보다 더욱 화려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네 가수는 이 무대에서 악당 콘셉트로 등장한다.
박완규는 “다들 악당같이 생겼다”며 “외모, 무대에서 하는 행동, 거침없고 자유분방한 성격이 모두 악당이라고 할 수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아이돌 가수의 노래도 함께 부를 예정이다. 박완규는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댄스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박완규는 “춤이 제일 안돼 내가 가장 걱정”이라며 “단순히 노래만 부르는 게 아니라 율동이 들어가 고통이지만 도전해봄으로써 무대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같다. 이번 공연의 백미”라고 소개했다.
홍일점인 알리는 “공연을 준비하며 깊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음악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오라버니들에게 많이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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