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포항시립합창단`도브로고츠의 미사’공연
이번 공연의 특징은 첫째 미국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도브로고츠의 합창곡 `미사’를 연주한다는 것이다.
반주는 10인조 오케스트라 `라 뮤즈’가 맡는다.
도브로고츠는 전문적인 합창곡에서부터 영화음악을 연상시키는 대중적인 성향의 곡도 작곡하는 현대 작곡가이다. 전 세계의 합창 지휘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그의 작품을 지역에서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둘째 팝페라 가수 카이를 초청해 뮤지컬곡 독창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카이는 `MBC 나는 가수다 2’에서 활동하다 현재 KBS FM `세상의 모든 음악’ 진행자로 활동하며 음악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서울대학교 성악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재원이다. 또 카이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동아콩쿠르 성악부문 3위를 수상한 실력파이다.
뮤지컬 라만차의 사나이중 `이룰 수 없는 꿈’, 지킬앤하이드 중 `지금 이순간’을 부른다.
테너 출신 뮤지컬 가수 레퍼토리중 가장 중요한 곡들이라고 할 수 있으며, 앙코르도 무척 기대 된다.
셋째 오케스트라 라 뮤즈의 연주곡 두 곡도 청중들에게는 큰 선물이다.
`알비노니의 아다지오’는 우수에 가득차 있으며, 늦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라 할 수 있다.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희유곡)1번도 소규모 오케스트라의 묘미를 감상할 수 있는 곡이다.
공연 후반부에는 안무를 곁들인 공연을 펼칠 예정인데 커비쇼가 편곡한 `FLY ME TO THE MOON’ 등 재즈 감각의 흥미로운 곡들도 기대된다. 관람료는 1000원이며 티켓링크나 현장판매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54-270-5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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