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 차지…6년 연속 최우수
경북지역 교사들의 인성교육 수준이 전국 최고인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최한 `제12회 전국 인성교육 실천사례 발표 대회’에서 3등급 이상 입상한 도내 초등 교사는 24명으로 전국 118명의 20.3%를 차지, 전국 16개 시ㆍ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높았다.
더구나 1등급 입상자는 전체(20명)의 25%인 5명이나 됐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이 대회에서 6년 연속 최우수 성적을 거두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그 동안 정직ㆍ나눔ㆍ사랑이란 `참사랑 3운동’을 실천하고 매일 아침 선생님이 보내는 `e-아침편지’, `e-아름다운 삶’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지도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도교육청은 평가했다.
1등급 수상자는 `개별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천한 박지영 교사(죽장초등), `색깔 다른 패러디 동화’로 이해와 다양성을 수용하는 자세를 기른 최명숙 교사(김천신일초등), `어우르기 처방전’을 적용한 장영미 교사(아천초등) 등이다. 또 `어깨동무’란 프로그램으로 따돌림 없는 학교 만들기에 노력한 차영주 교사(아포초등), `미디어 지킴이’ 활동을 편 김은아 교사(장곡초등)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최근 발표한 `제8회 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 발표 대회’에서도 전국 입상자 (3등급 이상) 55명 가운데 도내 교사가 38.2%인 21명을 차지하는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경북교육청 이금옥 초등교육담당 장학사는 “올해도 경북교육청이 인성교육의 메카로써 아름다운 삶과 칭찬 문화를 실천하고 정착하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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