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지난달 29일 개성공단의 일일단위 상시통행 실시를 위한 전자출입체계(RFID) 공사를 다음 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이날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남북공동위원회 산하 통행·통신·통관(3통) 분과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어 RFID 공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면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그러나 개성공단 방문 희망자가 사흘 전에 우리 정부에 신청하고, 정부가 북측에 예정일 하루 전에 출입경 계획을 통보하는 현행 방식에는 변함이 없다. 내주에 공사는 시작되지만 지난 9월 개성공단 재가동시 합의한 대로 연내에 RFID 출입체계가 도입될지는 불확실하다.
정부 당국자는 “연내에 RFID 도입을 목표로는 하고 있지만 연내 도입 가능성은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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