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7개 시군구 중 38곳…영양군 재정자립도 7.7% 전국`최저’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전국 227개 시군구 중 38개 지자체가 자체수입으로 공무원 인건비도 해결하지 못하는 등 재정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 영양군은 재정자립도가 7.7%로 전남 강진군(7.3%)에 이어 최저인 것으로 밝혀졌다.
안전행정부가 6일 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에게 제출한 `2013년도 자체세입으로 인건비 미해결 자치단체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국 227개 시군구 중 38곳이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으로 공무원 인건비를 해결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경북지역의 경우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예천, 봉화군 등 6곳이 자체수입으로 공무원 인건비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대구지역은 서구와 남구가 인건비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재정자립도가 10% 미만인 시군구는 13곳으로 경북 영양군, 청송군, 군위군을 비롯 △전남 강진군, 함평군, 신안군, 해남군, 곡성군, 구례군, 장흥군 △전북 순창군, 남원시, 장수군 등이었다.
특히 전국에서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곳은 전남 강진군 7.3%를 비롯, 경북 영양군 7.7%, 전남 함평균 7.9% 등 3곳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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