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달샤벳(세리, 아영, 지율, 우희, 가은, 수빈·사진)이 새롭게 선보인 미니앨범`비.비.비’(B.B.B)에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열린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달샤벳 여섯 멤버는 “기존의 상큼 발랄한 이미지에서 변신해 여성스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로 돌아왔다”고 입을 모았다.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만든 타이틀곡 `비.비.비’는 시간이 지날수록 변하는 남자를 철부지라는 뜻의 `빅 베이비’(Big baby)로 표현한 곡이다. 1980~90년대 유행했던 팝 스타일의 편곡과 귀에 들어오는 반복적인 후렴구가 특징이다.
이 곡의 무대에서 멤버들은 몸에 딱 붙는 바지와 재킷으로 이뤄진 흰색 의상을 입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몸매를 강조하는 섹시한 안무도 여전했다.
리더 세리는 “노래를 만든 신사동호랭이 작곡가가 `여섯 명의 김완선’이 되어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멤버들과 김완선 선배님의 전곡을 들어보며 창법을 유심히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막내 수빈이 작사, 작곡한 모던록 장르의 `그냥 지나가’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 수빈은 자작곡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의 표정이나 예쁜 추억을 잊지 못하는 여자의 쓸쓸함이 담긴 곡“이라며 “친구인 비투비의 정일훈이 랩 피처링을 해줘 더욱 완성도 있게 나온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앨범에는 `비.비.비’와 `그냥 지나가’ 이외에 `리와인드’(REWIND), `너였나봐’,`비.비.비’ 리믹스 버전까지 총 다섯 곡이 담겼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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