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두달 만에 2만5000명 이용… 1월 예약 완료
양덕축구장은 양덕동 500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38억원을 들여 건설, 지난해 11월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개장 두달이 지난 13일 현재 2만5000여명의 동호인들이 양덕축구장을 이용했다.
평일에는 평균 6개팀 150여명, 주말에는 20개팀 600~700여명이 양덕구장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양덕구장을 이용한 축구 클럽 수만 해도 80여개에 이른다. 예약은 이달 말 까지 꽉찬 상태다.
각종 훈련 및 대회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일 축구 U-18리그’가 열려 한·일 선수들간에 합동 훈련 및 친선 경기를 가졌다.
다음달에는 여자축구 고등부 6개팀, 대학부 4개팀, 실업팀 1개팀 총 11개 여성팀이 양덕구장에서 동계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덕구장 이용객이 많은 것은 큰 규모와 저렴한 가격이다.
축구장 3면과 풋살장 1면으로 구성, 총 부지면적 3만7450㎡(1만평)인 양덕구장은 야간조명시설 및 주차장 125면을 설치해 시민들이 자주 찾고 있다.
시간당 이용료도 평일 주간은 1만원, 야간은 2만원이며 주말은 주간 1만5000원만원, 야간 3만원으로 책정해 타 구장에 비해 1.5~2배가량 저렴하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인데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양덕구장을 많이 찾는다” 며 “겨울이 지나면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