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한우·청과’ 대형마트`가공식품’
  • 이건우기자
백화점`한우·청과’ 대형마트`가공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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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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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설 선물 인기순위는?

[경북도민일보 = 이건우기자]  포항지역 대형 유통업체들의 인기있는 설 선물세트는 한우, 청과 및 가공식품 세트로 나타났다.
 각 점포의 주력상품 홍보 및 중저가의 가격대가 소비자들의 선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에 따르면 14일 설 선물세트 사전 문의는 한우 및 청과 세트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우세트의 경우 하루 문의전화만 40건에 달하는 상황이다.
 고객들은 15만~20만원대의 냉장육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았다.
 한우는 전년에 비해 가격 변동이 크지 않았으며 지난해 의성 마늘소 행사 등 소비촉진활동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추석에는 온라인 판매로만 1억원의 매출을 올린만큼 이번 설에도 높은 판매고를 올릴 전망이다” 고 말했다.

 청과세트의 경우 2~3가지의 혼합으로 구성된 8만~12만원대의 선물세트에 대한 주문 문의 전화가 많다.
 건강식품을 선호하는 소비문화, 지난해 일조량 증가로 작황이 좋았던 점이 소비 심리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홈플러스, 이마트 등 유통업체들의 경우 5만원 이하의 가공식품 세트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홈플러스 포항점에 따르면 CJ, LG종합선물세트 및 동원참치 세트에 주문 전화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가격대가 1만~2만원대로 부담이 없었다는 점이 소비 선호의 원인으로 꼽혔다. 이마트도 마찬가지로 2만~3만원대의 LG 및 아모레 선물세트 주문 전화가 많았다.

 이마트 포항점 판매담당자는 “LG세트는 하루 평균 10건 이상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수산물의 경우 일본 방사능 우려로 인해 주문 문의가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롯데백화점 조계만 팀장은 “수산물의 경우 굴비·옥돔 외에는 전반적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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