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억 투입 예방접종·구강검진·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안동시가 건강한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올해 건강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20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출산에서부터 유아, 성년, 노년까지 다양한 맞춤형건강관리를 통해 전년도 전국 최고의 보건소 명성에 걸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먼저 시는 출산장려를 위해 모두 54억 원을 투입해 자녀 양육비와 체외수정 등 난임 부부 지원과 함께 임산부 및 영·유아 관리, 선천성 대사이상·기형아 검사,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 건강한 아기출산을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선다.
또 한 사람의 평생 동안 건강을 가늠할 유아·아동기 건강증진사업으로 예방접종을 위해 영유아국가필수예방접종비 등에 3억8400만 원을 투입해 감염병 예방에 나서는 등 예방접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생애주기별 구강보건교육과 검진사업도 함께 펴 1억1400만 원의 예산으로 치아 홈메우기와 불소겔 도포 등의 사업을 펴고 특수학교 등을 찾아다니며 구강검진 및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구강보건교실도 함께 운영한다.
올해도 6억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위, 간, 대장, 유방암, 자경경부암 등 5대암 검진사업을 펴고 희귀난치성질환자의료비지원을 통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한다.
시는 또한 예방 중심의 포괄적 건강사업도 함께 편다.
11억8200만원을 투입, 수요자 중심의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을 펼치고 치매조기검진과 관리 사업 적극 추진, 치매상담센터 운영과 치매환자관리와 치료를 지원하고 방문간호 전담인력 확보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도·농간 보건의료서비스 수준 격차를 줄이고 평생건강 관리 체계를 구축해 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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