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 16만7648명에
[경북도민일보 = 김재봉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올해 경북 도내 초·중·고교 학생 총 16만7648명에게 무상급식 지원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경북 전체 학생의 53%로 전년대비 3% 증가다.
도 교육청은 어려운 재정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무상급식 예산을 지난해보다 16억원이 증가한 760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군위군은 지난해부터 전 학생을, 울진군은 올해부터 전 학생을, 경주시와 김천시는 모든 초등학생, 안동시는 초등 4학년 학생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키로 하는 등 지방자치단체로부터 152억원의 재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재원확보에 어려움이 많이 있으나,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교육복지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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