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연안여객선 무인발권시스템 구축 본격화
[경북도민일보 = 김성권기자] 울릉~육지간 운항하는 여객선 승선권 발급체계가 무인발권 시스템으로 개선된다.
해양수산부는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발권시스템이 미흡했던 연안여객선의 승선권 발급체계를 여객선의 서비스수준 향상을 위해 연안여객선 승선권 무인발권시스템 구축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무인발권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고속버스 등 타 교통수단과 같이 스마트폰으로 사전 예약한 승선권을 터미널내 무인발권기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 터치스크린 방식에 따라 한 화면에서 동시에 발권을 처리할 수도 있다.
울릉도는 매년 여름성수기 7~8월에 비좁은 터미널에서 승선권 발급을 위해 오랜시간 줄을서서 기다리는 등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야기해 왔다.
앞으로는 전국 33개 터미널에 총 53대의 무인발권기를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여행업계 종사자들은 “여객선 무인발권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서비스되면 관광객들이 휴가철 성수기에도 터미널 내 무인발권기에서 예약승선권을 발급받으며 대기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으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여행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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