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행정의 불편사항을 빠르게 해결하고 각종 시정 소식을 보다 쉽게 전하기 위해 도내에서 최초로 `실시간 고객만족도 조사 단말기’를 도입했다.
이번 단말기는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이 △공무원의 친절도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종합평가 △정확성 △민원편의시설을 비롯한 12개 항목의 설문 내용을 원터치로 입력하면 중앙서버데이터베이스가 이를 통합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일일·월별·분기별로 통계보고서를 작성해 민원인의 불편 사항을 개선토록 하고 있다.
특히 종전의 우편 또는 직접 설문 조사는 많은 인력과 예산이 드는 반면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정확한 정보 수집으로 주민의 소리를 빠르게 모을 수 있어 행정불편사항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시정소식이나 공지사항, 민원시책 등 각종 알림 내용도 단말기에 실을 수 있어 이해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우선 종합민원실에 1대를 설치해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반응이 좋을 경우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 등 민원인들이 방문하는 장소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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