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 1억 기부
가수 션<사진>이 장애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다.
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은 작년 초 1km당 1만원 적립을 원칙으로 1만km를 달려 총 1억원을 기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당시 비영리재단인 푸르메재단과 함께 병원 건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만원의기적’ 캠페인을 벌이던 그가 쉽지 않은 실천을 통해 캠페인에 기여하고자 자신과 약속한 것.
2011년 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션은 같은해 11월 아내인 배우 정혜영의 이름으로 약 2011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션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발톱 세개가 빠지기도 했고, 뛰기 싫은 날도 있었지만 뛰고 또 뛰었더니 1년간 1만km를 뛰었다. 2014년도 장애 어린이들의 손을 잡고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더 열심히 뛰어 보겠다”고 적었다.
션은 4일 재단을 방문해 1억원을 전달했다.
`푸르메 어린이 재활병원’은 재활병원 부족으로 치료 시기를 놓친 장애 어린이를 위한 통합형 재활병원이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건립되는 병원은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이달 공사가 시작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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