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경북도립대(총장 김용대)는 6일 문화체육관에서 `제16회 2013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박성만 도의회 부의장, 이현준 예천군수, 졸업생, 재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으로 12개과 전문 학사 354명은 사회 초년생으로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힘찬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전체 수석을 차지한 주재근(토목과)군과 총학생회장인 정민섭군이 경북도지사 표창을, 학과 수석을 차지한 12명이 총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6개 부문에 모 1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치원 정교사(2급) 자격증 32명 등 105명에게는 교원자격증을 수여했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격려사에서 “오늘 졸업을 통한 새로운 출발 앞에서 설렘과 두려움, 기쁨이 함께 교차하리라 생각한다. 이는 학생 신분을 벗어나 사회의 한 일원이 되는 것이기에 더 많은 노력과 책임이 요구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용대 총장은 “오늘 정든 캠퍼스를 떠나더라도 늘 가슴속에 `경북도립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한 채, 모교에 대한 애정과 성원을 잊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