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진학지도 교사 연구비 지원의결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는 올해 명문대 진학생 및 수능성적 우수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우수 교사에게도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영천시장학회는 6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손이목 이사장(영천시장)의 주제로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2007년도 영천시장학회 장학사업을 추가로 확정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지역에서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 3명과 수능성적이 우수하지만 여러가지 형편으로 명문대에 입학하지 못한 학생 7명에게 각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우수한 진학지도 교사 10명에게도 각 1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도록 추가로 의결했다.
영천시장학회는 앞서 지난달 12일에는 지역에서 서울대에 합격한 학생 2명에게 전 학년 등록금을 주기로 결정했었다.
손이목 이사장은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사업을 추진중이며, 종로e-class 교육지원협약, 서울주재 `영천학숙’설립 등 우수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장학회는 지난 2002년 12월 발족해 2011년까지 10년간 영천시출연금 50억원과 시민기탁금을 포함 10억원 등 총 60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200여명에게 총 1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기탁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기탁방법은 장학회를 방문 기탁하거나 일정액을 금융기관을 통해 자동이체로 기탁할 수 있으며 현재 시민과 시청공무원을 포함 20여명이 매월 자동이체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영천/김진규기자 kjg@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