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캄보디아 교류 확대…한류열풍 일 듯
`대구·경북 문화통상교류센터’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들어선다.
경북도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지역상품 전시 등을 위한 `대구·경북 문화통상교류센터’를 프놈펜에 건립하는데 캄보디아 정부가 적극 지원키로 약속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캄보디아를 공식 방문한 김관용 도지사가 지난 5일 훈센 총리를 만나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6’이후 경북도와 캄보디아 정부간 교류확대 방안을 협의하는 자리에서 이뤄졌다. 문화통상센터 건립과 관련, 도는 곧 실무 관계자를 캄보디아에 보내 건립 규모와 시기, 장소 등을 협의한 뒤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일정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도는 이곳 문화센터를 대구·경북과 캄보디아간 문화교류 공간, 동남아 수출·입 전진기지, 한국 전통문화 및 한류문화 체험장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경북도 이두환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앞으로 대구경북 문화통상교류센터를 설립해 운영하면 지하자원이 많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캄보디아에 대구·경북지역 기업이 진출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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