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4명 부상… 경찰 수사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의 한 중학교 3학년생들이 후배들을 집단 폭행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2시30분께 구미시 비산동의 한 야산에서 구미 A중학교 3학년 7명과 B중학교 3학년 1명 등 8명이 A중학교 2학년 7명을 폭행했다.
이들 3학년생들은 후배들에게 “버릇이 없다”, “인사성이 없다”고 말하다가 폭력을 행사했다.
A중학교는 가해 학생들의 졸업식인 12일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열어 가담 정도에 따라 사회봉사 18∼24시간의 징계를 내리고 부모도 5시간의 교육을 받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 학생들을 불러 엄정하고 신속히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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