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시장 “시정업무 잘한다” 54.3%-“잘못한다” 37.5%
  • 최일권기자
최양식 시장 “시정업무 잘한다” 54.3%-“잘못한다” 37.5%
  • 최일권기자
  • 승인 201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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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령층에서 55% 이상 긍정적 평가

[경북도민일보 = 최일권기자]  최양식 경주시장의 시정업무 수행에 대해 절반이상의 시민들이 `잘한다’고 응답했다.
 최양식 시장의 시정 활동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54.3%(매우 잘함: 22.1%, 잘하는 편: 32.2%)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 37.5%(잘못하는 편: 25.8%, 매우 잘못함:11.7%)보다 16.8%p 높게 나타났다.
 최양식 시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특성별로 살펴본 결과,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여성(56.8%)이 남성(51.6%) 보다 5.2%p 높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고연령층이 61.8%로 가장 높았으며, 3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55% 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반면,`못한다’는 부정평가는 30대(61.8%)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연령별 직무수행 평가에서 차이를 보였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경주시 동지역(56.9%)이 읍·면지역(51.0%)보다 5.9%p 높았으나, 오차범위 내 수준을 나타냈다.
 각 읍면동별 최시장의 시정업무수행 평가는 동천동, 불국동, 보덕동, 외동읍, 양남면, 양북면, 감포읍(67.1%)에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서면, 건천읍, 산내면, 내남면, 선도동, 황남동, 황오동, 월성동(60.5%)에서도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 경주시민들의 `특별한’ 응답 결과가 나왔다.
 5명이 나선 시장후보 선호도와 업무수행 평가에서는 최양식 시장에게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하지만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최양식 시장이 다시 출마한다면 지지할 것인지’에 대한 재신임에 관한 질문에, “지지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47.3%로 “지지하겠다”는 의견(38.3%) 보다 9.0%p 더 높게 조사됐다.

 무응답은 14.5%였다.
 최양식 시장의 업무수행 긍정 평가층 비율(54.3%) 보다 재신임층(38.3%)이 16.0% 낮게 조사된 것이다.
 한 마디로 업무수행평가와 재신임도 평가는 `별개’라는 시민들의 반응이다.
 이러한 결과는, 경주 시민들이 한수원 본사 이전 유치와 신경주 역세권 개발과 관련, 최양식 시장의 업무수행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나, 재신임 여부에서는 다른 의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재신임과 관련, 60대 이상(43.8%) 고연령층과 40대(40.5%) 허리계층은 최양식 시장을 지지하겠다는 의견을 냈다.
 반면 30대(64.7%)는 지지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최양식 시장의 재신임에 대해 읍·면 지역은 지지하지 않겠다는 의견(49.5%)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동지역은 지지하겠다(40.9%)와 지지하지 않겠다(45.5%)가 오차범위내 접전을 보였다.
 “지지하겠다”는 의견은 동천동, 불국동, 보덕동, 외동읍, 양남면, 양북면, 감포읍에서 49.4%로 집계됐다.
 “지지하지 않겠다”는 의견은 안강읍, 강동면, 현곡면, 천북면(61.7%)과 황성동, 용강동, 성건동, 중부동(49.4%)에서 높게 나타났다.
 서면, 건천읍, 산내면, 내남면, 선도동, 황남동, 황오동, 월성동은 “지지하겠다”(43.8%)와 “지지하지 않겠다”(44.7%)는 의견이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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