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마크로 도시교통 새 모델 제시… 7070억 투입 2016년 말 준공
대구시와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는 이날 동대구역 남편(대구시 동구 동부로 153)에서 김범일 시장을 비롯, 지역 국회의원과 대구시장 출마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는다.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는 2010년 10월 국가시범사업으로 선정, 2012년 8월 개발계획 승인과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 사업시행자 지정, 2013년 7월 건축·교통 통합심의 승인, 12월 실시계획 승인을 거쳤다.
대구시 동부로 일대 3만6194㎡의 부지에 연면적 29만6841㎡로 지어지는 복합환승센터는 지하 7층 지상 9층 규모로 총 사업비 7070억원을 투입해 2016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건설과 관련, 지역 고용창출효과 1만5000명, 생산유발효과 3조원 정도로 추정했다.
이밖에 광역적 상권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명소화, 동대구역 주변 개발 가속화 등도 기대했다.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KTX(국철), 고속·시외버스, 시내버스, 택시,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수단을 한 곳에서 자유롭게 갈아 탈수 있다. 또 상업·문화·업무 등 다양한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대구의 랜드마크로 새로운 도시교통의 모델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 수단간 환승편의 향상과 함께 광역교통 거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영남권 대표 도시로서 대구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다는 것.
김범일 대구시장은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가 준공되면 현재 진행 중인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공사, 성동고가교 건설과 함께 획기적인 교통개선은 물론 문화·쇼핑, 테마파크 등 다양한 사회·경제활동으로 동대구 역세권이 더욱 활성화되고 대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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