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간담회 개최 제안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포항시의회가 답보상태인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사업(RDF)과 관련, 시행사인 포스코에너지, 의회, 포항시가 함께 모여 간담회를 가질 것을 제안했다.
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최근 간담회를 열어 시로부터 사업관련 보고를 받고, 기획재정부의 중앙민간투자심의에서 시행사인 포스코에너지와 전력판매 협상단가를 맞추지 못해 사업이 답보상태에 머무르고 있는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사업은 플라스틱 등 가연성 폐기물을 고체연료화 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생활폐기물의 장기적 처리를 위해 총 사업비 1292억원이 소요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포항시와 포스코에너지, 포스코건설(시공사)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지난 2009년 입지선정 후 포스코에너지와 전력판매단가를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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